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프랑스를 떠난다면 독일보다 포르투갈일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은 독일 4위, 프랑스 5위, 포르투갈 7위다.
27일(한국시간) ‘지롱댕 트랑트트루아’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팀들은 진정성이 부족하다. 다른 어떤 외국 구단보다 포르투가 더 황의조에게 주의를 기울이면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롱댕 트랑트트루아’는 2009년 보르도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한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가 황의조를 주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스포르팅이 스트라이커 영입추진 대상으로 올려놓았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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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의 황의조가 2021-22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7라운드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황의조는 유럽클럽랭킹 18위 포르투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계약 시도 대상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
보르도는 즉시 항소했지만, 2부리그에 남으려면 최대한 빨리 2000만 유로(약 272억 원)를 확보해야 한다. ‘지롱댕 트랑트트루아’는 “황의
포르투는 유럽클럽랭킹 18위로 평가되는 세계적인 강팀이다. ‘지롱댕 트랑트트루아’는 “독일은 물론이고 프랑스 구단보다도 포르투가 먼저 황의조와 접촉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