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꽝하이(25·베트남)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를 통해 유럽 무대를 경험한다. 베트남 국적자가 프랑스 2부리그에 출전한 사례는 아직 없다.
28일(한국시간) 일간지 ‘레키프’는 “꽝하이가 프랑스 리그2 포FC에 합류한다. 협상 최종 타결은 시간문제다. ‘베트남의 메시’로 불리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꽝하이는 지난 4월 하노이와 계약이 끝나 FA 신분이다.
‘레키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포츠신문이다. “포FC는 (기량 측면에서) 좋은 선택일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기스타인 만큼) 스포트라이트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꽝하이 영입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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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메시’ 응우옌꽝하이가 프랑스 2부리그 포FC를 통해 유럽에 진출한다. 건강검진을 통과하면 2+1년 계약을 맺는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SNS |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전성기 동안
‘레키프’는 “꽝하이는 며칠 안으로 포FC가 요구하는 건강진단을 받는다. 몸에 이상이 없으면 2+1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