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LA다저스의 무키 벳츠가 올스타 투표에서 양 리그 최다 득표 자리를 지켰다.
두 선수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올스타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양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저지는 243만 3088표, 벳츠는 227만 566표를 얻었다.
저지와 벳츠가 이 자리를 끝까지 지킬 경우 최종 투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올스타 선발이 확정된다.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규칙에 따른 것이다.
↑ 저지(위)와 벳츠(아래)가 양 리그 최다 득표 자리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3루수에서는 순위가 뒤집혔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121만 9704표)가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118만 5906표)를 추월했다. 두 선수는 최종 투표에서 선발 3루수 자리를 놓고 다툴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137만 2780표) 1루수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156만 2027표)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마이애미, 106만 6927표) 3루수 매니 마차도(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