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을 함께할 코치 명단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올스타 게임 양 팀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 게임은 지난 시즌 양 리그 우승팀 감독인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과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감독이 맡는다.
베이커 감독이 이끄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는 특별한 인물이 함께한다. 올스타 4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196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윌리 호튼(80)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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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즈 레전드 윌리 호튼이 올스타 게임에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트로이트에서만 15시즌을 뛰었으며 이 기간 기록한 262개의 홈런은 구단 개인 통산 홈런 기록 5위에 해당한다. 타점(886타점)은 10위에 올라 있다. 그의 등번호 23번은 지난 2000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홈구장 코메리카파크에는 그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현재는 타이거즈 구단에서 단장 특별 보좌 역할을 맡고 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는 개최지 다저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는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 그리
여기에 휴스턴과 애틀란타, 양 팀 코칭스태프가 팀에 합류한다. 스닛커 감독의 아들인 트로이 스닛커도 휴스턴 타격코치로서 함께할 예정이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