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업으로 진행, 유의미한 결과 도출
◆병상 운영, 숙소 제공, 부지·인력·방역 지원 기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충실히 수행, ESG경영 실천에 앞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경정훈련원(인천 영종도 소재)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함에 따른 경제적 가치가 57억36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정책연구실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경제적 가치 분석은 공단이 국가 사회재난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한 사회적 기여도를 산출했으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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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환자를 격리시켜 생활과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로 경정훈련원은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20년 8월27일부터 2022년 5월2일까지 20개월여 동안 환자들의 숙식, 구호물자 보관, 운영진(의료진, 경찰 등) 등을 위한 공간을 할애해 운영해왔다.
이를 위해 동 기간 경정훈련원의 본연의 역할이었던 경정 선수들의 교육훈련 전면 중단, 경정사업 매출손실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감수하면서도 범국가적 재난상황에 따른 국가보건의료체계의 대응능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생활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집중 지원했다. 그간 총 3929명이 경정훈련원 생활치료센터를 찾아왔으며 310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경정훈련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국가방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