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33·웨일스)이 26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 입단을 예고했다.
로스앤젤레스 FC도 베일 게시물을 구단 계정에 공유하는 형태로 영입을 공개했다. 미국 뉴스통신사 AP에 따르면 양측은 1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등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끝나는 이번 달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웨일스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로 64년 만에 예선을 통과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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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이 로스앤젤레스 FC 입단 예고 영상에서 특유의 골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 FC는 7월9일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 홈경기로 ‘LA 더비’를 치른다. AP는 “베일은 이날부터 출전할 수 있다”며 MLS 선수 등록 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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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