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kt 위즈의 박병호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섰다. 그리고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이민호의 140km 슬라이더를 그대로 치며 담장을 넘겼다.
↑ 박병호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거포의 힘을 보여줬고, kt도 따라잡을 수 있는 추격 계기를 만들었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kt는 LG와 격차를 2점(1-3)으로 줄였다. 현재 5회초가 진행 중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