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군단이 스타팅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9차전을 가진다. LG는 전날 kt를 잡으며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위닝 시리즈를 꿈꾼다.
류지현 감독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손호영(유격수)-이상호(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 손호영이 오지환을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
손호영은 올 시즌 2번째 유격수 선발 출전 기회를 맞았다. 류 감독은 "손호영은 2군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많이 뛰었다. 김우석 코치가 2년 정도 같이 있었다. '2군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많이 했다'라고 계속 이야기하더라. 2루가 편안하다고 이야기했지만, 2군에서 3루-유격수를 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2경기 연속 등판한 정우영은
이날 LG의 선발 투수는 우완 이민호다. 이민호는 올 시즌 6승 4패 평균 자책 4.69를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 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이날 개인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