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탁구의 남녀 '신성' 20세 조대성(삼성생명)과 17세 김나영(포스코에너지)이 현지시간 25일, 크로아티아 오토세크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오토세크 2022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린스둥-콰이만 조에 1대 3으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피더 대회에서 처음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조대성-김나영은 8강에서 세계랭킹 5위인 두호이켐-웡춘팅 조를 3대 1로 꺾는
조대성은 26일 열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다시 한번 중국을 상대하는데,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함께 조를 이뤄 중국의 린스둥-샹펑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
남녀 단식에서는 장우진이 준결승까지 올라 베네데크 올라(핀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며, 여기서 이기면 린스둥-샹펑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