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가 됐다.
탬파베이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6회 잭 수윈스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3-5로 끌려갔지만, 이삭 파레디스가 8회 동점 홈런에 이어 9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 최지만은 볼넷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의 박효준은 9번 3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1로 내려갔다. 3회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수확이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