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경험하게 될 생각에 설렌다.”
한화 이글스의 2번째 외국인 투수가 될 펠릭스 페냐(32)가 25일 입국했다.
페냐는 지난 10일 한화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 규모로 계약한 외국인 투수다. 부상으로 이탈한 닉 킹험 대신 한화 마운드를 지켜줄 수호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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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의 신무기 페냐(32)가 25일 입국했다. 그는 “한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경험하게 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화 제공 |
올해 최고 구속 154km, 평균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는 페냐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구사할 줄 아는 선수다.
입국 후 인터뷰에 응한 페냐는 “한국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 하루라도 빨리 야구장에서 팀원들, 그리고 코칭 스
페냐는 빠르면 2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더라도 홈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곧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