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곤이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34)이 2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만난 허삼영 삼성 감독은 김헌곤이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에선 출전하지 않았던 김헌곤이었지만 이번에는 43타석 무안타 악몽을 깰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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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김헌곤(34)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43타석 무안타 불명예 기록을 끊을 수 있는 기회 말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헌곤은 현재 43타석 무안타로 팀 최장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진갑용(42타석 무안타)을 넘어섰다. 오늘 그는 한화 토종 선발 에이스 김민우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김민우를 상대로 2안타 1타점 1볼넷,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낸 만큼 불명예 기록을 끊을 기회를 잡았다.
한편 지난 한화전에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진 삼성. 김민우를 넘지 못하면 5연패로 늘어나게 된다. 허 감독은 “김민우의 지난 투구 내용을 보니 직구와 슬라이더가 늘었고 포크볼이 줄었다. 그래도 그건 전 경기일 뿐이다. 오늘은 어떻게 던질지 모른다. 일단 보면서 대처 방법을 준비할 생각이다”라며 “높은 공
끝으로 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전체적인 사이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프로야구 선수라면 매일 경기가 있고 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 힘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