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원의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kt 위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6 승리를 챙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승률 5할(34승 34패 2무)을 기록했다.
kt는 7회초까지 4-6으로 뒤졌으나 7회에만 5점을 따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시원한 홈런포가 홈 팬들을 흥분시켰다. 강백호가 홈에서 첫 홈런을 만들었고 앤서니 알포드와 심우준도 홈런을 쳤다. 특히 LG에서 트레이드 되어 넘어온 장준원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7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 결승타를 쳤다.
↑ 6월 24일은 장준원의 야구 인생에 있어 최고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줘 역전할 수 있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