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보낼 생각은 없다."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2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 가르시아는 타격 부진으로 방출된 리오 루이즈를 대신해 LG에 합류한다. LG는 지난 5일 가르시아와 연봉 18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LG의 수장 류지현 감독도 가르시아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가르시아가 들어온다면 타선에도 짜임새가 더해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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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시아가 24일 한국에 들어온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
류 감독은 "오늘 저녁에 들어온다. 구단 직원이 주말 일정을 설명할 거다. 현재로서는 이천 보낼 생각은 없다. 잠실에서 컨디션을 확인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입국 다음 날인 25일 황병일 수석코치, 이호준 타격코치를 포함한 총 4명의 코치가 잠실구장으로 가 가르시아의 컨디션을 확인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원으로 이동해 경기 준비에 임할 계획이다.
컨디션이 좋더라도 바로 올리지는 않는다. 시차 적응도 해야 하고, 비행기 이동 시간도 만만치 않았다. 일단은 예정대로 28일 1군 합류 및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 감독은 "시카고와 LA를 거쳐 온다.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다. 잠을 잘 잤는지도 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