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한 OK금융그룹의 움직임은 2022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전북 정읍에서 개최된 2022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가 24일 막을 내렸다. 남고부에서는 수성고, 남중부에서는 남성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시상식까지 종료된 후, 이제는 아마추어 배구 대회에서 익숙할 만한 장면이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의 장학금 전달이 그것이다. 장학금은 각각 남고부, 남중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수성고 3학년 세터 한태준과 남성중 3학년 세터 최유현에게 수여됐다.
![]() |
↑ 윤여진 OK금융그룹 코치가 한태준, 최유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
2020년 CBS배 중고배구대회를 시작으로 OK금융그룹은 중고배구대회 현장을 찾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정향누리배에서 장학금의 주인공이 된 한태준은 “OK금융그룹 선수단이 함께 모은 장학금을 받게 돼 더 뜻깊다. 이번 장학금의 의미를 떠올리며 앞으로 더 노력해
강수영 남성중 감독 역시 “이런 움직임 하나하나가 한국 아마추어 배구에 큰 힘이 된다. OK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OK금융그룹은 국내 아마추어 배구를 위해 시작한 장학금 수여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