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4회 경력의 베테랑 포인트 가드 켐바 워커(32)가 뉴욕을 떠난다.
'ESPN'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NBA 드래프트 진행 도중 워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닉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샬럿 호넷츠와 삼각 트레이드를 토해 워커를 디트로이트로 보낸다.
드래프트와 연관된 트레이드다. 샬럿은 이날 13순위로 지명한 멤피스대 센터 제일렌 듀렌을 뉴욕으로 보내고, 뉴욕은 그를 워커와 함께 디트로이트로 보낸다.
↑ 켐바 워커가 트레이드 이후 바이아웃을 거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커는 지난 시즌 뉴욕에서 37경기 출전, 평균 25.6분 소화하며 11.6득점 3.0리바운드 3.5어시스트 기록했다. 2월말 잔여 시즌 불참을 구단과 합의하고 벤치를 지켰었다.
ESPN에 따르면, 워커는 피스톤스 구단과 바이아웃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아웃 절차를 거치면 FA가
디트로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로 듀렌을 영입, 앞서 전체 5순위로 지명한 퍼듀대 가드 제이든 이베이와 함께 두 명의 정상급 유망주를 확보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