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대 포워드 파올로 반체로(20)가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반체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진행된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됐다.
듀크대 1학년이었던 2021-22시즌 39경기 출전, 경기당 평균 33분을 소화하며 17.2득점 7.8리바운드 3.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47.8% 3점슛 성공률 33.8%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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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크대 포워드 반체로가 전체 1순위로 올랜도에 지명됐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2, 3순위도 1학년 선수들이 독식했다. 'ESPN'에 따르면 1학년 선수들이 전체 1, 2, 3순위를 독식한 것은 지금의 드래프트 체제에서 일곱 번째다. 지난 2017년 마켈레 펄츠, 론조 볼, 제이슨 테이텀 이후 처음이다.
곤자가대학 센터 쳇 홈그렌은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시티 썬더에 지명됐다. 그는 곤자가대학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로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9분을 소화하며 14.1득점 9.9리바운드 1.9어시스트 3.7블록슛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지난 25시즌동안 한 시즌에 3점슛 40개와 블록슛 100개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대학 1부리그에서 K.J. 맥다니엘스, 에디 그리핀에 이어 그가
오번대학 포워드 자바리 스미스는 전체 3순위로 휴스턴 로켓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6피트 10인치(208센티미터)의 큰 키에도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34경기에서 평균 16.9득점 7.4리바운드 2.0어시스트 1.1스틸 1.0블록슛을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