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은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박효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9번 3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사구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4로 내려갔다. 팀은 5-14로 크게 졌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1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투수 다니엘 노리스의 사구로 출루했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블라이 마드리스의 2루타 때 다른 주자들과 함께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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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은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2회에만 7점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추격 의지를 잃었다. 트리플A 13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84 기록하고 콜업된 재러드 아이코프가 4 1/3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1볼넷
체이스 데 용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3 2/3이닝 무실점 기록하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컵스 선발 키건 톰슨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