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가 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 영입 경쟁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인츠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8위에 올랐다.
22일 ‘라디오 몬테카를로’는 “황의조에게 프랑스 리그1(1부리그) 구단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그리고 특히 독일의 마인츠가 그러하다”고 보도했다.
‘라디오 몬테카를로’는 유럽방송연합 창립 멤버에 빛나는 78년 역사의 프랑스 언론이다. 마인츠는 작년 7월 계약한 이재성(30)이 2021-22 분데스리가 27경기 4득점 3도움으로 활약하는 것을 지켜보며 한국 선수에 대한 평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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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로부터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프랑스 유력 언론 보도다. 사진=지롱댕 드 보르도 공식 SNS |
보르도는 즉시 항소했지만, 2부리그에 남으려면 최대한 빨리 2000만 유로(약 275억 원)를 확보해야 한다. 제라르 로페스(51·스페인/룩셈부르크) 구단주는 황의조를 팔아 800만 유로(110억 원)를 버는 희망을
‘라디오 몬테카를로’에 따르면 프랑스 팀 중에는 ▲낭트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순서로 황의조 영입 경쟁에서 앞서있다. 낭트는 9위, 트루아는 15위, 스트라스부르는 6위, 몽펠리에는 13위로 이번 시즌 리그1을 마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