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하키 종목에 출전할 남녀 12개 나라가 모두 가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9월 개막은 무기한 연기됐지만, 아시아하키연맹은 예선을 계획대로 진행했다.
아시아하키연맹은 20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본선 참가국을 확정 발표했다. 남자부 예선은 지난달 15일까지 태국 방콕, 여자부 예선은 이달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남녀하키에는 개최국 중국과 11개 나라가 본선에 참가한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부 5위, 여자부 4위를 차지한 덕분에 이번 대회 예선을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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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하키연맹(왼쪽)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오른쪽)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음에도 예선을 계획대로 진행했다. |
예선에는 남녀 6장씩 본선 진출권이 걸렸다. 남자부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오만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국제하키연맹은 남자부는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여자부는 2000년 호주 시드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우승팀에 올림픽 예선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