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이상 기약 없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29)의 전반기 내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파슨스는 지난 달 14일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달 8일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었나 통증이 재발했고, 정밀검진 결과 디스크 소견이 나왔다.
당시 의학적인 재활 기간은 2주 정도로 잡았는데 아직까지는 재활 관련 추가 소식이 없다. 2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아직 파슨스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상태는 계속 호전되고 있는 중이다. 며칠 지나서 기술 훈련에 들어가고 투구를 시작한다고 보면 그때쯤은 돼야 앞으로의 일정이 잡힐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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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이상 부상으로 결장 중인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의 전반기 내 복귀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사진=MK스포츠 DB |
강인권 감독대행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지금 지켜보고 있다. 잠깐 또 좋아졌다가 또 갑작스럽게 안 좋아지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래도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려고 한다”며 교체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아직 공을 던지는 단계에 들어
강 감독대행 또한 “지금 언제쯤 복귀하겠다는 말을 하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몸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파슨스의 복귀 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