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접전 끝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졌다.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6-7로 졌다.
연장 12회 승부가 갈렸다. 2사 1, 2루에서 맷 게이지가 조시 해리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2루에 있던 호세 아브레유가 홈을 밟았다.
↑ 토론토가 화이트삭스에 졌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이렇게 경기가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2사 1루에서 앤드류 본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이 치명타였다. 이후 루이스 로베르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순식간에 2실점했다.
양 팀은 연장에서도 접전을 벌였다. 10회와 11회 나란히 한 점씩 추가하며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10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팀 앤더슨이 병살타를 때린 것이 아쉬웠다. 그 아쉬움은 12회에 털어낼 수 있었다.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주전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는 오른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