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이달 들어 대회 개최 의지를 잇달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9월 개막은 무기한 연기됐지만,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하는듯하다.
21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롤러 스포츠 센터’를 전날 완공했다며 실내외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 롤러 스포츠는 ▲롤러스케이팅 ▲스케이트보드로 나뉘어 열린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 스포츠 센터는 1600석 규모다. 조직위원회는 “당분간 일반인도 월·수·금·토·일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롤러 스포츠 센터’ 실내 모습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오는 8월 13~15일 총회를 연다. 회의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체육회 사무총장은 “2023년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으로 의견이 모일 분위기”라며 전했다.
하계아시안게임은 40종목/61부문/482세부종목으로 하계올림픽(33종목/50부문/339세부종목)보다 더 다양한 스포츠를 커버하는 종합경기대회다.
↑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롤러 스포츠 센터’ 전경 |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