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이탈리아)와 계약을 단념했다는 소식이다.
20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바스토니를 수비 보강을 위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 목표로 삼았지만, 협상은 진척이 없다.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바스토니는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베스트11이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20·에콰도르)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바스토니 대신 어떤 수비수를 노리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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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왼쪽), 피에로 인카피에. 사진=인터 밀란/레버쿠젠 프로필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1등급 대륙 클럽대항전이다. 인카피에는 2021년 8월 입단한 레버쿠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27경
‘데일리 메일’은 “레버쿠젠은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39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은 인카피에를 영입하여 벤 데이비스(29·웨일스)와 경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