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9번 3루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가 됐고 팀은 4-1로 이겼다.
2회 타석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2사 2, 3루 찬스에서 잭 데이비스를 상대한 김하성은 2-2 카운트에서 7구째 92마일 싱커가 낮게 들어온 것을 강타,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1-1에서 3-1로 앞서가는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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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2회 2타점 적시타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거
1회가 위기였다. 첫 두 타자를 연달아 내보낸데 이어 1사 1,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했다. 이후 볼넷과 사구로 만루에 몰렸으나 버디 케네디를 삼진으로 잡으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33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으나 이후 안정을 찾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