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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 |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 동메달을 땄던 박태환(33)을 넘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황선우는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3초21)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황선우는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기록(1분44초62)을 1년도 안 돼 0.15초 단축했습니다.
황선우는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두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11년 만의 경영 종목 메달이자 15년 만의 자유형 200m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예선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라 3번 레인에서 출
150m 구간을 통과할 때 3위로 올라선 황선우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스퍼트로 딘을 제치고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황선우에게 1초26 앞선 포포비치는 세계주니어기록을 다시 새로 쓰면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