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다문화가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19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몸∞맘 : 몸과 맘의 뫼비우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뫼비우스 발굴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고, KPX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예술에 관심이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도연희 문화예술기획자가 어린이들에게 전시의 기획의도와 스포츠와 예술, 몸과 마음의 관계성을 설명했으며, 전시에 참여한 장비치 작가도 어린이들과 야외에서 재료를 모아 ‘마음 지도’라는 작품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이 오랜만에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 특히 예술가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마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창작 워크숍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