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가 됐다. 팀은 1-2로 졌다.
3회초 브라이언 베이커를 상대로 볼넷 출루한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였다. 만루 기회를 이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 볼넷으로 연속 출루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 최지만은 이날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1회 앤소니 산탄데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3회 세드릭 멀린스에게 허용한 2루타로 0-2로 끌려갔다.
2회가 아쉬웠다. 2사 1루에서 비달 브루한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 1루 주자 브렛 필립스가 홈까지 전력 질주했으나 중계가 완벽하게 이뤄지며 아웃됐다.
4회 2사 3루에서 테일러 월스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날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 잔루 10개를
선발 코리 클루버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으나 패전을 안아야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예고됐던 조던 라일스가 갑작스런 복통으로 등판을 취소, 불펜 게임을 했다. 총 일곱 명의 투수를 투입해 승리를 거뒀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