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형준의 투구는 더할 나위 없었다.”
kt 위즈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7-1로 역전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위닝 시리지 역시 달성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 투수 소형준이었다. 이날 데뷔 후 최고 구속 153km 투심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8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7승(2패) 역시 신고했다.
↑ 이강철 kt 감독이 19일 잠실 두산전 승리 후 밝게 웃고 있다. kt는 이날 두산을 7-1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타선의 도움도 확실했다. 3회와 5회 각각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강백호와 앤서니 알포드는 물론 장단 12안타를 기록한 화력이 승리를 도왔다.
한편 이 감독은 KBO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알포드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