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아담 플럿코(30)의 15.2이닝 무실점 호투 행진을 깨는 한 방을 날렸다.
이정후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3B-1S에서 플럿코의 커터(139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솔로홈런.
이정후의 시즌 11호 홈런이기도 했다. 지난 15일 두산전 홈런 이후 나흘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 이정후가 LG 아담 플럿코의 15.2이닝 무실점 역투를 깨는 홈런을 때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팽팽하게 진행됐던 경기는 이정후의 홈런으로 균형이 깨져 5회 말 공격이 진행되는 현재 1-0으로 키움이 앞서고 있다.
[고척(서울)=김원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