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 투수를 내고도 이기지 못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0-4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를 양키스에 내주게됐다.
선발 알렉 매노아가 흔들렸다. 5 1/3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 상대 선발 제임슨 타이욘(5 2/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과 대결에서 완패했다.
↑ 토론토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을 내고도 양키스에 졌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애런 힉스에게 우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고,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며 3실점을 내줬다.
다음 타자 호세 트레비노와 승부에서는 석연치않은 판정도 나왔다. 0-1 카운트에서 2구째 싱커가 몸쪽으로 가며 트레비노의 가슴을 맞혔다. 이 과정에서 트레비노가 스윙을 했지만, 사구가 인정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이 이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 장면에서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토론토 타선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 잔루 7개 기록하며 답답한 하루를 보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