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3파전으로 좁혀졌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겠다”며 대회 개최권을 반납했다.
16일 호주 방송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이 중국을 대신할 축구 아시안컵 유치 후보로 유력하다”며 보도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5월31일 “2023 아시안컵 대체 개최 신청을 6월30일까지 받는다”고 발표했다.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모두 AFC가 공지한 신속 입찰 절차 조건 및 요구 사항을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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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카타르축구협회,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일본축구협회 로고 |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는 “AFC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을 ‘경제와 축구 실력을 겸비한 거물’로 여긴다.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를 진행한 경험도 많아 짧은 시간 안에 아시안컵 본선 개최를 준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중에서 2023 아시안컵 유치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아시아축구연맹 내부 분위기”라며 소개한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접수 마감 후 추려질 최종후보로도 세 나라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