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리가 앞으로 팀이 단단해질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1회말에 나온 김현수의 결승 투런포를 끝까지 지켜내며 2-1 승리를 챙겼다. 2승 1패, 주중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다.
LG의 이날 득점은 김현수의 홈런이 전부였다. 오히려 상대 삼성이 10안타를 치며 LG 투수진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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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의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켈리에 이어 나온 진해수(0.1이닝)-정우영(0.2이닝)-고우석(1이닝)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
그러면서 "오늘 같은 경기 승리가 앞으로 팀이 단단해질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