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에 한 번 나오기도 어려운 무결점 이닝(immaculate inning)이 두 번이나 나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무결점 이닝을 달성했다.
선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2회 이 기록을 세웠고 구원 등판한 필 메이톤이 7회 다시 한 번 공 9개로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팀은 9-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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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는 2회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번 무결점 이닝은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아홉 번째 기록이다. 애스트로스 투수가 노 히터를 던진 것이 13차례 있었다. 노 히터보다 더 나오기 힘든 기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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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 메이톤은 7회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에는 지난 4월 17일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한 차례 기록했고 이번까지 세 차례 나왔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