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탬파베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라스무센을 왼쪽 햄스트링 염좌를 이유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라스무센은 이번 시즌 탬파베이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맡아왔다. 12경기에서 58이닝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 탬파베이 선발 라스무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원래 17일 양키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탬파베이는 다른 선발 투수를 찾아야하는 상황이 왔다.
케빈 캐시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날 선발 투수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불펜 소모가 많지않으면 불펜 게임을 하겠다는 뜻이다. 불펜 게임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면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가 올라온다. 조시 플레밍이 유력 후보다.
26인 로스터에는 우완 랄프 가르자 주니어가 올라왔다. 택시스쿼드로 뉴욕에 합류한 상태였다. 캐시 감독은 가르자 주니어의 합류에 대해 "상태를 지켜봐야하는 선수가 있어 합류한 상태"라 설명했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좌완 네스터 코테즈 주니어 상대로 여덟 명의 우타자를 선발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