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2년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달성도 가능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조국 이집트 주간지로부터 라이벌로 꼽혔다.
15일(한국시간) ‘알우스부에’는 2022-23 EPL 득점왕 후보로 ▲살라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28·잉글랜드) ▲손흥민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35·잉글랜드) ▲맨시티의 엘링 홀란(22·노르웨이)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23·우루과이)를 선정했다.
경쟁자로 묶인 7명 중에서 이미 EPL 득점왕을 경험한 선수는 ▲케인(2015·2017·2021년) ▲살라(2018·2019·2022년) ▲바디(2020년) ▲손흥민까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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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와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매치 종료 후 원정경기인데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손흥민은 2시즌 연속 EPL 득점왕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집트는 손흥민이 살라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1-22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것에 깊은 인상
지난 2일 이집트 매체 ‘아크바라크’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바르셀로나가 영입할만한 ‘강력한 공격수 4명’ 중 하나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