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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이집트전에서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젯밤(14일) 이집트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4골을 넣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6월 평가전 4연전을 마무리했지만, 마지막까지 불안했던 수비는 꼭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초반 연이은 실수로 불안하게 시작한 대표팀.
투 톱으로 나섰던 손흥민이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 공격 작업을 도와주자,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 14일 이집트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
전반 16분 중원까지 내려온 손흥민의 정확한 롱패스를 받은 김진수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깔끔한 헤더로 이집트의 골문에 집어 넣었습니다.
5분 뒤에는 손흥민의 코너킥을 황의조가 반대편으로 절묘하게 돌려놨고, 김영권이 몸을 던지는 다이빙 헤더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후반 조규성의 중거리슛과 권창훈의 헤더로 4골을 기록한 화력쇼를 선보이며 6월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브라질전 대패와 파라과이전 무승부가 있긴 했지만, 손흥민을 앞세워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2승을 거둔 것은 분명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수비 실수로 실점하는 등 매 경기 반복된 수비 불안 문제는 월드컵 전까지 반드시 해결해야 될 숙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 중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6월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한 벤투호는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해 월드컵에 나설 국내파들을 점검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 최형규 기자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