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화력이 예사롭지 않다. 이번에도 머리로 골을 넣었다. 황의조 다음은 김영권(32)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경기 전반 2-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전반 16분경 터진 황의조의 헤딩골에 이어 22분에는 김영권이 또 머리로 추가 점수를 냈다.
대표팀은 황의조의 헤딩골 이후 이집트의 수비를 크게 압박했다. 결국 전반 22분경 코너킥을 얻어냈고 손흥민과 황의조, 그리고 김영권이 득점 기회를 살렸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황의조가 머리로 방향만 돌려세웠다. 이후 김영권이 이집트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헤딩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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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32)이 14일 상암 이집트전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한 뒤 세레머니하고 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
[상암월드컵경기장(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