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의조’ 황의조(30)가 상암에서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발이 아닌 머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경기 전반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황의조가 멋진 헤딩골을 넣은 것이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 이집트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후방부터 시작한 빌드업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던 것. 방법을 바꿨다. 후방에서 전방까지 길게 볼을 때리며 공격을 전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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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가 14일 상암 이집트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
지난 브라질전에서 1-5로 패했지만 멋진 동점골을 터뜨렸던 황의조. 이번에는 발이 아닌 머리로 선취골을 만들어내며 대표팀의 대체 불가능한 공격수라는 것을 또 증명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