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유력 언론이 한국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의 6월 A매치 팀플레이를 호평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과 13위 우루과이는 11월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엘파이스’는 “한국이 세계랭킹 32위 이집트와 14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전하면서 한국이 ▲세계랭킹 1위 브라질(1-5패) ▲28위 칠레(2-0승) ▲50위 파라과이(2-2무)를 상대한 이달 일정을 되돌아봤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파이스’는 1986년부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주관하는 등 높은 축구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손흥민은 6월 평가전 3경기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자임을 분명히 보여줬다. (혼자만 활약하지 않고) 동료 전체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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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장 손흥민(가운데)이 파라과이와 축구대표팀 홈 평가전에서 집중적인 견제를 받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맞붙을 우루과이 유명 신문은 손흥민이 6월 A매치 기간 동료 수준을 끌어올리는 팀플레이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손흥민 외에도 ‘엘파이스’는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 ▲
‘엘파이스’는 “한국은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가 전혀 다르다. 큰 실수가 너무 잦다”며 6월 평가전 3경기 내내 디펜스 문제를 털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