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마요르카)이 포르투갈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브라가의 여름 이적시장 계약 추진 대상이라는 외신 보도다. 포르투갈은 유럽리그랭킹 7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14일(한국시간) 멕시코 일간지 ‘레코르드’에 따르면 2021-22 프리메이라리가 4위 브라가는 다음 시즌을 위해 ▲디에고 라이네스(22·베티스) ▲알렉스 콜라도(23·바르셀로나)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압축했다.
‘레코르드’는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유명 스포츠신문과 제휴 관계다. 멕시코 국가대표 라이네스의 거취와 관련된 일이라 브라가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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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네덜란드 PSV, 포르투갈 브라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삼프도리아(이탈리아), PSV(네덜란드)도 이번 여름 이강인을 데려올 생각이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유럽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에서는 발렌시아(2019~2021년)·마요르카 소속으로 74경기 3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