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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이집트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내일(14일) 저녁 이집트와 6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여기서 절정의 프리킥 감을 선보인 손흥민 선수가 첫 A매치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죠.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고 하는데 무엇일까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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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파라과이전에서 프리킥 골을 득점한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칠레전 승리와 파라과이전 추격의 발판이 된 프리킥 골로 A매치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손흥민이 이번엔 이집트 골문을 노립니다.
이집트전에서도 골을 넣으면 커리어 첫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데 역대 A매치 득점 순위도 이동국을 제치고 단독 4위에 오릅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월드컵 본선을 위한 빌드업과 수비 안정을 통한 '무실점'입니다.
이집트는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 등 핵심 전력들이 빠졌지만 강한 압박으로 월드컵 진출 문턱까지 올랐던 팀.
지난 평가전에서 나왔던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패스 실수나 불안한 역습 대처에 대한 해법을 선보일 수 있을지가 이번 이집트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 인터뷰 :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이전 경기에서 잘하지 못했던 점들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할 겁니다. 우리의 스타일과 플레이 과정을 발전시키고…."
앞으로 손흥민 등 해외파까지 완전
'차포' 다 뗀 상대일지라도 월드컵 본선 전까지 남은 몇 안 되는 모의고사인 만큼, 이제는 모범답안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 최형규 기자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