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은 출전 가능한 몸 상태가 아니다. 다만 손흥민은 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13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이집트와의 친선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의 결장, 손흥민의 출장을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은 출전하기 어려운 몸 상태다. 대신 손흥민은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황인범(26)은 오는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
더불어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활용법에 대해 "손흥민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선수다"라며 “2가지를 고민 중이다. 우리가 3명의 공격수를 투입할 경우 윙 포워드로 나설 것이다. 그러나 2명의 공격수가 1선에 나서면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