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가나 언론에 의해 박주영(37·울산 현대) 이후 맥이 끊긴 ‘월드컵 본선 한국 직접 프리킥 득점’ 유력 후보로 꼽혔다. 세계랭킹 29위 한국과 60위 가나는 11월28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으로 대결한다.
10일 축구 매체 ‘풋볼 가나’는 “박주영은 2010년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직접 프리킥 골로 찬사를 받았다. 아마도 가장 먼저 뒤를 이을 선수는 손흥민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주영은 1-1로 팽팽했던 2010월드컵 D조 3차전 후반 4분에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한국 상대 나이지리아,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두 가나에 친숙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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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 박주영이 벨기에와 2014 국제축구연맹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대비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풋볼 가나’는 “손흥민 프리킥 득점은 (보기에)
한국은 2014·2018 브라질·러시아 월드컵에서 3득점씩 기록했으나 모두 필드골이었다. 손흥민은 브라질 대회 1득점, 러시아 대회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