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무스타파 무함마드(25·갈라타사라이)를 앞세워 한국과 A매치를 치른다. 간판스타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는 한국 원정에 불참한다. 무스타파는 지난해 진출한 터키 무대에서 컵대회 포함 17득점 5도움으로 활약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32위 이집트와 14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집트 축구매체 ‘쿠라 아하드아샤르’는 무스타파가 한국전 4-3-3 대형의 센터포워드로 선발 출전한다고 전망했다.
무스타파는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23 네이션스컵 득점왕이다. ‘쿠라 아하드아샤르’가 보도한 한국전 이집트 예상 베스트11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
↑ 이집트의 무스타파 무함마드가 카메룬과 2021 아프리카축구연맹 네이션스컵 4강전에서 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작년 2월 갈라타사라이는 자말리크(이집트)에 166만 유로(22억 원)를 주고 무스타파를 올해 6월까지 임대해왔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우선 협상권을 발동하여 353만 유로(48억
이집트는 지난 6일 이합 갈랄(55) 감독이 A매치 데뷔전으로 치른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세계랭킹 80위 기니를 1-0으로 이겼다. 무스타파는 후반 42분 선제결승골로 승리를 주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