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이탈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다저스 시절부터 류현진의 동료였던 로스 스트리플링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트리플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선발로 나와 6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74개.
류현진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스트리플링은 두 차례 등판에서 11이닝 무실점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4까지 낮췄다.
↑ 스트리플링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4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투런 홈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캐반 비지오의 2루타 등을 묶어
스트리플링은 두 차례 등판에서 호투하며 로테이션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굳힌 모습. 류현진이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