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졌다. 유망주 가브리엘 모레노는 빅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 1-3으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기록했다. 34승 24패. 디트로이트는 24승 34패 기록했다.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자기 할 일을 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 토론토는 이날 디트로이트에 졌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그사이 타자들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 8회까지 안타 7개를 때렸지만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득점권 4타수 무안타, 잔루 8개 기록했다.
모레노는 이날 콜업돼 빅리그 데뷔전 치렀다. 8번 포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9회 2사에서 중전 안타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1회 완벽한 2루 송구를 했지만 유격수 보 비셋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주자를 살려보냈다. 공식 기록은 도루 저지에 이은 유격수 실책. 빅리그 데뷔 이후 첫 도루 저지가 기록됐다.
토론토
디트로이트 선발 뷰 브리스키는 5 2/3이닝 7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