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저작권상 영상 서비스를 제공해드리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
↑ 10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실점한 한국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이 어제(10일) 파라과이와의 경기까지 남미 팀과 연속 3경기를 치렀습니다.
3경기 모두 불안했던 우리 대표팀에게 산더미 같은 오답노트가 생겼는데요,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어떤 건지 최형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난 팀들과는 차원이 다른 남미 팀들의 전방 압박에 벤투호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이 들어오자 공을 지키지 못했고, 결국 뒷공간을 향한 패스를 쉽게 내줘 실점까지 허용했습니다.」
「특히, 공을 뺏겨서는 안 되는 우리 진영에서 압박을 당해 공격권을 넘겨주고 위기를 맞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습니다.」
한 번의 실수가 실점, 나아가 탈락까지 연결되는 월드컵에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장면입니다.
역습 수비 과정에서의 위치 선정과 과감성 부족도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수비 전환 과정에서 지나치게 넓은 공간을 내주지 않거나, 여의치 않으면 영리하게 반칙으로 끊는 과감한 플레이도 필요합니다.」
▶ 인터뷰 :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의 역습을 막는 방법은 공격을 마무리하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14일에 만날 다음 상대는 이집트, 손흥민과 '득점왕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살라는 부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팀을 만나는 만큼 이집트전에서는 오답노트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12년 만의 16강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유영모
[ 최형규 기자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