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라인' 손흥민과 황의조, 김진수가 동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여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브라질, 칠레전에 나왔던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아닌 조현우(울산현대)가 낀다. 백포는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 정승현(김천상무), 김영권(울산현대)가 꾸린다.
↑ 사진=김재현 기자 |
김진수와 조현우, 권창훈은 이번 6월 A매치 4연전에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칠레전과 비교해 여섯 자리가 바뀌었다. 홍철(대구FC),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승규,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우영(알 사드)이 빠지고 김진수, 김영권, 조현우, 권창훈, 백승호, 황의조가 나선다.
9일 기초군사훈련 소화를 위해 훈련소로 입소한 황희찬, 발목과 정강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 정우영은 자동 결장한다. 그 외에도 김승규, 김태환(울산현대), 박민규(수원FC), 고승범(김천상무)도
한편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101경기 출전을 기록,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4위가 됐다. 이날 골까지 기록할 경우 김재한, 이동국과 함께 33골로 최다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