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개리 산체스(30)가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2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산체스가 트윈스와 2022시즌 연봉 9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다음주 연봉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조정위원회를 피하게됐다. 산체스는 이번이 마지막 연봉조정 시즌이다.
앞서 산체스는 950만 달러, 구단은 850만 달러를 제시하며 조정위원회를 예고한 상태였다. 결국 양 측이 중간점에서 합의한 모습.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의 베테랑 포수인 산체스는 지난 3월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양키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미네소타는 양키스에 조시 도널드슨,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벤 로트베트를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117경기 출전, 타율 0.204 출루율 0.307 장타율 0.423 23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팀을 바꾼 이번 시즌은 44경기에서 타율 0.224 출루율 0.282 장타율 0.435 10홈런 50타점 기록하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